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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1조1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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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1조1500억 투입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0.02.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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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주·동두천 등 11개 시·군
59개 사업 민자포함 총 1158억 투자
“예산조정 통해 집행률·속도 높일 것”

 

경기도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을 올해 1조1558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59개 사업에는 국비 910억원, 지방비 914억원, 민간자본 9734억원 등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화성, 양주, 양평, 포천, 연천, 이천, 남양주 등 11개 시·군이다.
 
우선 의정부 캠프 에세이욘 레포츠공원, 파주 캠프 하우즈 공원 조성 등 2개 사업의 토지매입비로 국비 59억원 등 244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양주 도하∼덕도 도로 확·포장, 파주 캠프 하우즈 도로 개설, 동두천 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포천 고모IC∼송우 도로 확·포장, 양평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8개 사업에도 국비 850억원 등 총 9124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화성 쿠니에어레인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반환공여구역개발’ 분야 5개 시·군 9개 사업에 지방비 173억원 등 총 2190억원이 들어간다.
 
이번 계획 발표로 균등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의정부 호원중~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이 새로 추가돼 경기북부 교통불편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임순택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향후 분기별 점검을 추진,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예산 조정을 실시해 집행률과 추진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반환공여구역 주변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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