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주철현 "민주당 경선배제, 상포라면 절대 수용 못해"
상태바
주철현 "민주당 경선배제, 상포라면 절대 수용 못해"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0.03.03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원·시민 8300여명 뜻 모아 중앙당에 재심 신청"
"상포는 이유 안돼..당 공관위 심사결과 공개하라"

4.15총선 전남 여수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예비후보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후보 배제 사유가 상포지구 특혜 논란이라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철현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심신청을 지지하는 8300여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은 재심 청원서와 함께 재심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쟁력이 확실한 후보에게 경선 참여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것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해야 하며 결과는 정의로 워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당의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선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며 공관위의 심사 결과에 대한 공개를 촉구했다.

주철현 후보는 "상포 지구는 검찰과 경찰의 장기간 수사와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주철현과 관련성이 없음이 확인되었고, 2018년 민선7기 당 시장경선 과정, 2019년 당 갑지역위원장 공모 과정, 이번 제21대 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과정에서도, 상포 문제가 제기됐지만 3차례 모두 당의 철저한 검증을 통과한 사안이기 때문에 상포 문제를 컷오프 사유로 드는 것은 당의 자기부정에 다름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 공관위가 원칙과 기준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다면, 각종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후보의 경선 배제 이유로 ‘상포문제’를 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만약 상포지구와 관련해 단 1%의 연관성이라도 있다면,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정계은퇴 하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이번 당의 결정은 일개인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것은 물론이고, 고향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 가야할 한 개인의 인생을 매장하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상포문제와 관련해 저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정치적 모략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 이제부터는 절대 좌시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