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계전지훈련 1번지로 일컬어지는 강원 속초시를 찾은 각종 스포츠 동계전지훈련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속초시에 따르면 육상, 축구, 야구 등 67개팀 임원을 포함해 1513명이 동계훈련을 마무리 하고 지난달 29일 모두 귀환했다.
시는 타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 훈련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최상의 훈련시설 및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아 최적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시는 동계훈련을 하는 선수들의 불편이 없도록 업소마다 감염병에 대비한 소독을 실시했으며 조리시설 등 위생 점검과 상수도 잔류염소 등을 실시해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식중독 예방과 선수들의 건강에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침체된 설악동 지역의 경기에도 보템이 됐으며 지역 경기에 많은 활력소가 됐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