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52·사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임명됐다.
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정부는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을 치안총감으로 승진시켜 해경청장에 임명했다.
김 청장은 1968년 경남 남해출생으로 부산남고와 부경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화동정법대학 법학 석사, 인하대 법학대학원에서 해양법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청장은 1993년 해군 중위로 전역 후 1994년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해경에 입문했다.
이어 그는 속초해양경찰서장, 부산해양경찰서장, 남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경비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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