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특화산업 연계 VRAR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
전남 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공모사업’에 나주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전남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VRAR 제작거점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는 2018년부터 시작된 광역단위 공모사업으로 VRAR(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VRAR 실감콘텐츠 산업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국비 38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9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전남 VRAR 제작거점센터 사업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수행, 앞으로 ▲공간 조성과 제작 장비 구축 및 지원,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한 벤처창업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실감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등 전남의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빈 시 미래산업과장은 “VRAR 산업은 타 산업과 융합되었을 때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핵심산업이다”며 “순천시가 추진 중인 3E 프로젝트와 융합연계,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