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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친환경 AG 개최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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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친환경 AG 개최 '효자 노릇'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4.09.03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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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송재용 사장, 이하 SL공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저탄소 친환경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발생하는 탄소를 제로화(탄소중립)하도록 탄소배출권 12만 9500 CO₂t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총 13만 996CO₂t으로 예상되며 SL공사가 이번에 기부하는 탄소배출권은 이 중 99%를 제로로 상쇄시킬 수 있는 양이다. 이에 따라 SL공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저탄소 친환경대회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L공사의 CDM사업은 폐기물의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대부분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으로 UNFCCC가 승인한 CDM사업 중 폐기물분야에서는 세계최대규모다. 이 사업으로 SL공사는 매립가스로 인한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청정매립지를 구현하고 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그 동안 SL공사는 탄소배출권을 국제탄소시장을 통해 판매해 왔는데 이번 기부는 전 지구적 환경문제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실행노력을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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