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경제청 주도 '송도아메리카타운' 분양률 상승
상태바
인천경제청 주도 '송도아메리카타운' 분양률 상승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9.29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재미동포타운을 조성하는 ‘송도아메리카타운’ 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에 따르면 지난해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시작된 아파트(830가구) 분양은 부동산 경기 침체, 시행사인 코암인터내셔널의 시공사 선정 지연 및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지난 7월 초까지 분양률 41.7%(346가구)에 그쳤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이 인천투자펀드가 참여하는 자본금 10억 원 규모의 시행법인(SPC) ‘송도아메리카타운’을 설립하면서 분양률이 상승했다. 인천경제청이 직접 사업 참여를 발표한 지난 7월 10일 이후 분양률은 16.4%포인트 뛰었다. 이종철 청장은 “아메리카타운은 인천경제청이 직접 시행하는 구조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업진행의 확실성이 보장됐다”고 밝혔다. 지난 23~24일 미국 LA 현지 분양 행사에서 60가구(7.2%)를 추가 분양했다. 이에 따라 재미동포타운 내 전체 아파트 830가구 중 현재까지 542가구가 분양돼 65.3%의 분양 실적을 나타냈다. 인천경제청은 LA에 이어 뉴욕과 시카고 분양행사까지 끝내면 80% 분양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나선 송도아메리카타운 사업은 내달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메리카타운 조성사업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출발지인 제물포(인천)로 귀환하는 재미동포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830가구), 호텔(315실), 오피스텔(1972실) 및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