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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5 세계교육포럼 막바지 준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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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5 세계교육포럼 막바지 준비 '구슬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5.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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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세계교육포럼 19∼22일 송도컨벤시아 개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139개국 교육장·차관 참석 ‘인천선언’ 채택 전망 교육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인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개최 도시인 인천시가 행사 지원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 주최, 교육부 주관으로 오는 19∼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세계교육포럼에는 154개 회원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수장,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외에도 139개국의 교육부 장관.차관도 참석할 계획이다. 포럼은 지난 25년간 진행된 ‘모두를 위한 교육(EFA)’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5년간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보장하는 새로운 교육목표를 설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포럼 기간에 논의된 교육 의제들은 오는 2030년까지의 교육 목표로 집대성돼 ‘인천선언’이라는 이름 아래 전 세계로 확산된다. 시는 직접적인 행사 주최기관은 아니지만, 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교육포럼 개최 준비지원단’을 구성, 의전·대외협력·의료·교통·환경·안전 분야별로 매달 정기회의를 열며 완벽한 지원체제를 갖췄다. 시는 행사기간 매일 저녁에는 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 G타워·커넬워크·센트럴파크를 둘러보는 ‘나이트투어’를 진행하며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갖춘 송도국제도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의 교육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스터디비짓’ 프로그램도 22일 진행된다. 또 오찬장·만찬장에는 ICT기술을 접목한 인천관을 운영, 인천의 교육발전 과정과 주요 교육시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포럼을 계기로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마이스(MICE.전시컨벤션 )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세계 교육 목표를 담은 선언문이 ‘인천선언’으로 명문화되기 때문에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포럼 참석 예정인 해외 귀빈들이 쉐라톤 인천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등 인천에 있는 7개 협력호텔에 묵을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철 시 교육지원팀장은 “한국 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세계교육포럼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됐고, 인천이 개최도시로 선정됐다”며, “포럼 개최로 인천은 국제도시·교육도시·컨벤션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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