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실천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대명6동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재활용품 통합수거함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6개동으로 확대 운영 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활용품 통합 수거방식은 원룸별로 1개씩 배부된 통합수거함에 병, 캔, 플라스틱, 종이류 등 재활용 가능 품목을 한꺼번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주변을 깔끔하게 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 결과 기존 거물망을 이용한 재활용품 수거에 비해 수거율이 높고 아파트처럼 관리자가 없는 원룸 주변환경이 깨끗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운영상태가 양호해 확대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창조 남구청 녹색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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