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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문화의 새로운 도전, 태안서 함께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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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문화의 새로운 도전, 태안서 함께 시작하세요"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3.11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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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의 시범라운드는 골프장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을 경우, 변칙적인 영업의 수단으로만 사용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내달 오픈 예정인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CC는 이런 시범라운드의 개념을 바꾸려 한다. 골프장의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코스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시범라운드를 사회공헌의 자리로 탈바꿈시킨 기부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4일간의 사회공헌 기부라운드를 준비한 것이다. 현대 더링스CC 홈페이지(http//www.thelinkscc.co.kr)에 회원가입을 하고 4일간의 기부라운드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20팀(480분)에게 팀당 20만 원을 기부하면 시범라운드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기부라운드에 기부한 금액은 전액 기부단체로 전달되며 기부금을 납입한 인터넷 회원 명의로 개별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해 준다. 골퍼의 입장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모금 행사도 참여하고 연말소득공제에서 기부금 영수증도 확보하고 더링스 코스에서 스코틀랜드 전통적인 링크스 코스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1석 3조의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가상의 날짜의 예약을 신청하고 신청한 시간대별로 추첨을 통하여 예약이 아닌, 더링스CC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는 ‘더링스 부킹 게임’ 이벤트 등 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린피는 골퍼를 위한 저렴한 요금과 내장 실적에 따른 회원등급 운영으로 최고 2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진정 골퍼를 위한 로얄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내달까지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인터넷 회원에겐 주중, 주말에 그린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높은 등급의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런 현대 더링스CC의 태동은 현대건설 故 정주영 회장이 바다를 막아 대한민국 국토를 넓히겠다고 할 때 코웃음을 짓던 사람들, 1982년 유조선으로 바다를 막아 농경지를 만들었던 서산간척지 천수만 B지역... 2006년 12월 태안 지역개발의 목적으로 승인된 태안 기업도시 개발계획이 언제나 될까 했던 의심을 깨고 2008년 현대도시개발(주), 한투라티에라 PFV가 556억 원을 투자해 조성을 시작한 ‘현대 The Links CC 1, 2번 골프장’ 142만㎡ 조성사업이 드디어 골퍼의 멋진 골프장으로 4~5월중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치엘이코리아골프(주)(대표이사 정재섭)는 ‘현대 더링스CC’라는 이름으로 서산간척지 천수만 B지역의 제 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한국 태극낭자들의 멋진 승전보가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저렴한 그린피를 내고도 양잔디에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36홀 전 코스를 양잔디로 조성하고, 마지막 클럽하우스 건축공사에 박차를 가해 4~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 더링스CC는 태안팔경 중 일경인 백화산을 포함한 팔봉산과 도비산이 병풍처럼 감싸 안고 있으며 간척지의 특성인 습지를 활용한 레이크가 어우러진 코스로 만들어졌다. 켄터키 블루그라스(양잔디)가 식재된 적절한 언둘레이션의 페어웨이와 코스 곳곳에 깊이 있는 항아리벙커가 링크스 코스 고유의 특징들을 재현해 스코틀랜드의 정통적인 링크스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동식물 서식 공간 보존 및 자연 친화적 골프장으로 조성해 도심 속 정통 링스 코스로 경쟁력 있는 그린피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되며 태안 거주지역의 고용창출 효과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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