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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치는 역장' 보성 득량역으로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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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치는 역장' 보성 득량역으로 추억여행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4.06.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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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전남본부(본부장 한광덕)는 풍금치는 역장으로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는 전남 보성군 득량역에 추억의 봉숭아 꽃밭(4000㎡)을 조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봉숭아 꽃밭 만들기 행사’를 행사를 펼친다. 지난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아름다운 간이역 가꾸기 사업’의 행사는 득량역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희망하는 관광객에게는 꽃밭 장소를 제공하고, 꽃모종도 나누어 준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꽃모종(3만본)은 추억 속 ‘꽃밭에서’동요속에 나오는 봉숭아, 채송화, 나팔꽃 등 3가지 종류로 지난 4월부터 득량역장과 직원들이 비닐하우스 1동을 설치, 꽃씨를 파종해 정성껏 관리해 왔다. 이와 함께 풍금치는 역장과 동요 ‘꽃밭에서’ 함께 부르기, ‘나팔꽃 새끼줄 따라 희망 카드 달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함께 꽃밭 가꾸기 등 원예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코레일 득량역 고재도 역장은 “관광객이 직접심은 봉숭아꽃이 활짝피는 7월 말께부터는 ‘봉숭아 꽃물들이기’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꽃밭 만들기 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역(06:45)과 부산역(07:40)에서 출발하는 s-train을 이용하면 쉽고 편리하게 득량역(11:53도착)을 찾아 올 수 있으며 보성차밭과 토굴 녹차체험장을 운행하는 투어버스도 매일 운행하고 있다. s-trian 여행문의는 순천역여행센터(☎ 061-745-7785)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득량역(☎ 061-749-266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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