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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별미' 순천의 진면목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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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별미' 순천의 진면목 보여줬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4.10.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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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시에서 펼쳐진 <&27433>제16회 순천만갈대축제'가 자연과 생태에 남도 음식의 맛을 선보인 축제로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갈대축제 기간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에는 20여만 명을 비롯 팔마문화제, 웃장국밥축제, 낙안민속문화축제 등 총 40여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들은 1박2일 갈대움집체험과 대형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사각거리는 갈대밭 길을 거닐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도된 순천밥상 홍보관을 통해 다양한 순천의 음식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시식하면서 순천의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 순천밥상 으로 선정된 한정식, 국밥, 짱뚱어탕 등 참여업소 65개 업소와 특화거리 음식인 오리구이, 꼬막정식 등 33개 업소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준비한 식재료가 초저녁에 매진된 사례도 있었다. 이번 축제에 관광객들은 처음 시도된 순천밥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순천만정원에서 열린 음식경연대회는 직접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순천의 맛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매년 열렸으면 한다는 반응이었다. 음식점부는 칠게와 고들빼기, 흑염소, 주꾸미 등을 재료로 13개팀이, 일반 학생부는 효산고, 청암대학교, 광주대학교 학생 등 13개팀이 참가하여 남도식 짱뚱어 숙회, 짱뚱어 튀김, 함초비빔밥과 단감 냉국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끓었다. 간식부는 자색 고구마 감송편, 칠게 소보부 갈대빵, 갈대향과 어우러진 배와인 등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음식점부는 촌닭숯불구이 메뉴로 김미라‘산수정산장’씨가 대상에, 일반^학생부 최우수상은 표고를 이용한 건강 요리와 표고 육포 간식 등 특색있는 메뉴를 개발한 박희옥씨가 선정됐다. 간식부는 순천효산고등학교 이류현 학생의 순천쌀 마카롱과 갈대 쌀강정, 녹차 티리미스, 단감식혜가 뽑혔다. 임영모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순천만 갈대축제 브랜드에 맞게 갈대관련 프로그램 발굴과 자연과 생태, 남도의 맛, 문화가 있는 세계적인 자연 생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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