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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풍요로운 삶, 살고싶은 도시 ‘행복세종’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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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풍요로운 삶, 살고싶은 도시 ‘행복세종’ 건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4.01.0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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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비즈센터 건립 등 원도심 활성화-지역간 균형개발 ‘착착’ 
규제 개선·과학벨트 기능지구 인프라 구축 등 창조경제 선도 
생활안전 기반·복지 안전망 확대… “미래 위한 정책 펼칠 것”  

유한식 세종시장 새해 설계

유한식 세종시장은 “출범 후 지금까지는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토대를 마련해 온 기간이었다면 올해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구상들을 하나씩 구체화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굵직한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간 조화로운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기반 구축 및 맞춤식 복지 확대’, ‘세종시 이전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최대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시 정상건설’을 위한 현안과제 해결 

유 시장은 “원칙적 합의 후 최종 결정이 남아 있는 미래부 등 ‘신설부처 세종시 입지’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개설’ 등이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굵직한 현안과제”라며, “연내 이런 현안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정지역과 읍면지역간 조화로운 발전’ 도모 

유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발전방안을 담은 ‘2020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항공부대 이전, 세종비즈센터 건립, 시정연구원 설립, 現 시청부지 효율적 활용방안 강구 등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실천해 나가면서 충광농원 등 대규모 축산단지 개선대책 마련, 서북부 택지개발, 보건대학 주변의 ‘학사촌’ 조성, 권역단위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 등 지역 간 균형개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유 시장은 “지역별, 권역별 특성에 맞는 新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연계해 지역민들이 많이 고용되도록 하고,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규제(자치법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치원읍 등 전통시장의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과 농업 산업화 기반도 내실 있게 조성해 나가면서 SB플라자 구축, 과학벨트 투자펀드 조성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지역선도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안전 기반 구축 및 복지 안전망’ 확대 

유 시장은 4대惡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취약지에 대한 CCTV를 확대 설치하는 한편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생활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경찰·소방 등과 함께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 복지증진 강화, 능동적 교육복지 실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동·청소년 육성 등 복지 안전망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재정 투자를 늘려 간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과 연계 운영 중인 시립의원을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암치료 등 특화된 전문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세종시 이전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 불편해소 대책’ 추진 

유 시장은 “이전 공무원들의 불편 해소 및 정착지원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운행과 KTX 오송역과 연계한 BRT 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주거 지원대책과 여가·문화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이주한 첫마을 등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대중교통, 노점상, 불법 주·정차 등 생활 불편사항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유 시장은 본격적인 정부세종청사 시대에 걸맞게 세종시 정체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생활체육 여건 개선사업 추진, 세종축제 및 복숭아축제 등 각종 축제의 내실화를 통해 관광도시로 기반을 구축해 나가면서 각계 각층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모든 행정의 가치 중심을 시민에게 두고, 소통과 협업을 통한 열린 시정으로 정부의 3.0 시책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세종시장 취임식에서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10년, 20년 후를 준비하는 자세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힘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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