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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생활속 스며든 맞춤행정 실현 옹진군민 삶의 질 향상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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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생활속 스며든 맞춤행정 실현 옹진군민 삶의 질 향상에 올인”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2.1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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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가정 생활 지원·양육부담 해소 등 
실질적 정책으로 ‘주민위한 복지’에 방점 
농어업분야 투자 확대·관광산업 활성화 
교육환경 대폭 개선·미래형 정주기반 활용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는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행복한 노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생계지원과 더불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보일러 교체, 난방비지원, 집수리, 아동양육비 확대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주택개량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불편한 해상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덕적도∼소야도간 연도교 건설과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간 자치선을 신조해 섬과 섬 간의 교통 불편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분야에 대한 사회적 균형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학교가 없는 도서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차별화되고 다양한 교육지원책을 마련하고, 옹진군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확대 지원과 내실 있는 장학관 운영으로 지역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민을 위한 복지에 주안점을 두고 복지옹진 구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차상위 계층에게는 보일러 교체, 난방비, 집수리, 교복 등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실질적인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중점 지원하고 노인틀니 건강보험을 보건지소에서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 소이작도 보건진료소 설치 및 백아보건진료소 증축, 방문보건 사업을 확대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

●농어업분야 경쟁력 확보 소득기반 마련 

올해 군 예산 2662억 원 중 532억 원을 농·어업분야에 투자해 지역의 주산업인 농·수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옹진 고추 명품화 사업 추진, 단호박, 인삼, 무화과 등 특산품 재배를 확대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 영농자재, 농업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득기반의 근간을 마련토록 하겠다. 노동력 절감을 위해 무인헬기를 활용한 방제를 확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공공 비축미 톤백 매입, 농작업이 편리한 장비 지원 등 농업 생산체계를 간소화하고 농업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수산종묘 방류와 인공어초 시설 확대, 바다 목장화 사업, 해적생물 구제, 어장정화사업 등 해양 생태계 복원을 통한 생산력을 강화하고 갯벌 참굴단지와 해삼 섬을 집중 육성하겠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제대로 평가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포장·디자인·물류·판매 등 마케팅 분야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굴뚝 없는 관광사업 활성화로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달성 

관광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려 질 만큼 무공해 복합 산업으로 고용창출과 더불어 관광소득을 올리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지역특성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과 농어촌관광 활성화, 해양생태 체험어장 확대, 역사 발굴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전국 사진 공모전, 안보관광 활성화,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별 소규모 축제 등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 옹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문화, 예술, 생태, 안보관광으로 4계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섬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객 500만 유치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최대의 복지 실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들의 가장 큰 바람은 지속적인 일자리를 갖는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 생계지원과 더불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을별 특성에 맞는 소득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주민소득원을 창출하고 현재 3개소에 머물고 있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육성 컨설팅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게 확대 육성하겠다.

●안전하고 품격 있는 미래형 정주기반 확충 

여객선 접안이 어려운 자월, 연평, 소연평, 답동, 대청 선착장을 보강해 전천후로 여객선이 접안이 가능하도록 하고 덕적도∼소야도간 연도교 건설과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간 자치선을 신조해 도서와 도서간의 해상교통 불편을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교통이 불편한 북도면 주민들을 위해 군청과 영종도 삼목 선착장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도서 내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를 증차하고 노후된 공영버스 교체와 보행자 도로 개설 등을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하겠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백령도와 영흥도에 추진 중인 하수처리장 및 관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하수시설과 문화체육시설, 주택개량사업을 확대해 정주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군민중심 행정운영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옹진군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고 내실 있는 장학관 운영으로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옹진 섬 외국어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급식비 지원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투자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고등학교의 우수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지원해 졸업 후에는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강화해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군민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하는 군민중심의 군정 운영을 펼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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