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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뜯고, 비비고, 맛보고…5월 영양은 웰빙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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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뜯고, 비비고, 맛보고…5월 영양은 웰빙 천국
  • 영양/ 김세기기자
  • 승인 2014.05.16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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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 축제]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

▲일월산에서 웰빙 산나물을 뜯고, 맛보고, 배우자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일환으로 일월산 산나물채취체험 행사가 열린다. 산나물 전문가들의 안내를 받으며 산나물 채취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산나물에 대한 정보도 얻고, 봄나들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또한 축제장내에 있는 영양농산물장터에서는 산나물, 고춧가루 등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덤으로 청정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산채요리도 마음껏 시식할 수 있다. 

▲조선시대 양반가 음식을 복원한 전통한식 전시, 시식 

정부인 장씨가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요리서의 전통음식 조리법을 담은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재현한 웰빙식단을 선보인다.  음식디미방의 요리는 전통요리 기법인 삶거나 오랜 시간 중탕을 하는 등 몸에 좋은 조리법이 많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그야말로 우리 선조들의 진정한 웰빙 음식인 것이다. 이곳에서는 음식을 직접 시식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문화 예술공연행사 

이번 축제는 영양지역을 대표하는 영양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영양군민으로 구성돼 영양만의 특성을 살린 원놀음 공연, 영양고유가락보존회의 괭이소리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고, 특히 영양산나물 풍년을 기원하는 영양산나물 풍년기원제를 영양향교 유림에서 진행한다.   

▲막걸리 양조장 체험, 맛보고~즐기고 

100년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양조장에서 직접 막걸리를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전통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준비했다.  

▲관광객들과 함께 1219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 높이인 1219m를 상징하는 1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관광객들과 함께 만들어 시식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건함속에 축제를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가족들의 아픔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축제장 중앙에 추모의 거리를 조성했다.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노란색 리본 달기와 노란풍선 날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축제진행 요원들은 가슴에 노란색 리본을 달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고 영양산나물 깜짝 경매, 영양산나물 OX퀴즈 등이 준비되어 있어 경건한 분위속에서 산나물축제를 추진한다. 그 외에도 산나물 떡메치기를 비롯해 천연 염색체험, 산나물 향첩, 문학탁본 체험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마당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 최고봉인 일월산은 산 높이만큼이나 많은 산나물이 있다. 참나물, 고사리, 곰취·개미취·단풍취, 병풍대, 수리취, 어수리, 두릅, 박쥐나물 그 종류를 헤아리기에도 숨이 찰 정도다. 일월산의 산나물은 미네랄과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자연의 보양식인 웰빙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기를 북돋아 주는데 더없이 좋은 음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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