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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세계인과 함께" 머드축제 맘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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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세계인과 함께" 머드축제 맘껏 즐기세요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5.06.24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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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 축제]
‘보령머드축제’

세계의 뉴스메이커가 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넘버원 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내달 17일부터 26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 위상에 맞게 축제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에는 세계인과 함께 머드를 맘껏 느끼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 지속적인 축제투자와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생산성 축제’, 머드상품과 머드축제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글로벌 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총 6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머드광장에서 이뤄지던 축제가 머드광장을 메인으로 분수광장과 시민탑광장으로 분산 개최되며 지역의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중앙시장 상인회, 시민 등 거리퍼레이드 참여자를 확대해 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 축제장 및 체험 존 안전·진행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미소·친절·청결운동 중점시책을 프로그램별 클리닝 타임을 운영하게 되며 머드화장품 판매와 홍보부스 유료화 확대를 통해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머드축제의 역사를 알리는 퍼포먼스 개막행사와 2017년 제20회 성년축제를 위한 원년의 해를 선포하는 비전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은 ▲대형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드, 갯벌게임 등 27개 체험행사 ▲보령머드축제사진전, 머드화장품 전시판매 등 7개 기획전시행사 ▲축제포험, 거리퍼레이드, 블랙이글스에어쇼 등 16개 연계행사 ▲개막공연, 불꽃판타지, 8090콘서트 등 10개 야간행사, 총 6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는 대천해수욕장 바다에서 하늘로 붉은 불꽃송이가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불꽃판타지’가 펼쳐지며 세계 최정상의 공군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져 개막을 축하하게 된다. 글로벌 축제로의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머드축제장에서 스페인토마토축제 체험의 날이 확대·운영된다. 

축제장에서 사용되는 보령머드는 화장품 가공 전 단계에 사용하는 멸균 처리된 양질의 머드이며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머드는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미네랄·게르마늄·벤토나이트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 없이 신나게 놀아볼 수 있는 즐거운 여름휴가를 찾는다면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피서를 원한다면 보령머드축제를 그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다.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축제장에 도착해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머드셀프마사지장에서 온 몸에 머드를 바른다. 그리고 머드슬라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타면서 신나게 놀면 된다. 

머드를 바르는 순간 미인(美人)이 되고 축제에 참여하게 되면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될 것이고 저녁이면 대천해수욕장의 석양이 한여름 밤의 황홀감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김동일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시정 역점시책인 미소·친절·청결운동을 프로그램별 클리닝 타임을 운영,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의 위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착안해 머드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후 머드제품의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1998년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 이래 머드축제 마니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된 제17회 보령머드축제에는 외국인 28만 4700명을 포함 329만 9000명이 방문해 세계적인 축제임을 과시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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