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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수요자인 국민을 바라보며 치안활동을 펼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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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수요자인 국민을 바라보며 치안활동을 펼치자
  • 이만섭 충남 논산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위
  • 승인 2014.03.19 0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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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지역을 가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어린 시절 농촌의 모습은 젊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활기가 넘쳐 났으며 들녁에는 농부들이 열심히 땅을 일구며 곡식,채소 등 재배하며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가던 곳이 농촌지역인데...지금의 농촌은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가서 빈집은 자꾸 늘어 가고 60대 이상 노인들만 외로이 고향을 지키며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이에 설상가상으로 범죄꾼들이 농촌지역을 범죄의 대상으로 삼아 빈집털이·농산물 절도, 보이스 피싱 등 범죄는 더욱 농촌의 현실을 어둡게 만든다.지난 12일 논산경찰에서는 농촌 빈집만을 골라 집안에 쌓아둔 가스배관, 주물버너 등 230만원을 상당의 물품을 차량에 싣고 달아난 절도범 2명을 검거한 사례가 있는 등 충남 관내에서 빈집농가 및 원룸, 주택가 등 절도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범죄예방 방법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우선 외출시에는 출입문·창문을 잘 잠그고(아파트는 우유 투입구를 막아두고)/ 라디오를 켜 두고, 야간에는 불을 켜 두며/ 장기 출타시 문 앞에 우편물 등이 쌓이지 않도록 이웃집에 부탁하고/ 출입문 열쇠는 대문 위나 편지함 등 찾기 쉬운 곳에 숨기지 말고/ 현금이나 귀중품을 장롱에 보관하지 말고,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기거나 현금은 가까운 금융기관에 예금하는 것이 좋으며/ 마을에서 단체관광을 떠나거나 경·조사 등으로 마을을 비우는 경우에는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빈집예약 순찰을 신청해 두는 방법/ 등이 있다 논산경찰도 이에 대한 방범 대책으로 112순찰차량 등 기동순찰로 인한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지역경찰관이 도보순찰을 하면서 농촌지역 빈집, 농산물 저장소, 농기계 보관장소, 원룸·주택가 등 절도 범죄 취약개소에 자체 제작한「주민안심든든이」순찰카드를 현관문, 대문 등에 걸어주며 방범시설물 등 진단을 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을 실시중에 있으며, 지구대·파출소별로 범죄발생, 신고사건을 시간·장소·죄종·수법별로 정밀 분석, 구역별 주요 취약지점을 사전에 선정하여 112순찰차 등 가용경력을 선제적 집중 배치하는 목표순찰제【GPS(Goal Patrol System)】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시민에게 범죄예방 및 대처요령을 홍보하기 위하여 치안소식지를 제작하여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간담회, 이·통장 회의 등 각종 회의 시 참석하여 주민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 방문하여 절도, 보이스 피싱 등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또한 치안고객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기 위해서 민원, 112신고, 수사·형사 교통조사 등 4개 분야에 대하여 경찰관의 업무처리 중 공정하고 적정하였는지, 친절하고 만족하였는지, 경찰관서 방문 관련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등 5가지 항목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미흡한 점에 대하여 보완하고 개선함으로 시민들의 눈높이 치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같은 경찰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이 요구되며 자위방범의식을 가질 때 가능한 것이다 행복한 논산, 함께하는 논산경찰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서 범죄없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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