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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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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조성 본격화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5.09.03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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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강·바다를 갖춘 알프스 경남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생태·예술 융복합시설인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하동군은 2일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조성 민자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 따라 한국조형예술원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말까지 적량면 동리 일원 2만 9958㎡(약 9000평)의 부지에 자연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아트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지리산생태아트파크는 문화·예술 창작기지 및 기숙사로 활용될 생태유스호스텔 1동과 아트갤러리, 카페라운지, 식당, 학교시설인 연구실, 강의실, 실기스튜디오 등이 들어설 지상 2층 규모의 생태예술복합시설 1동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곳에는 생태환경·예술을 실천하는 KIAD 분교와 특성화 조형예술학교가 2017년 개교 예정이며 전문대학원, 국제예술학교 등의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생태아트파크 배후에는 아트스트리트와 아트빌리지를 설치해 환경생태예술 공동체를 형성하며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를 비롯해 시즌별 발표회와 아트마켓, 힐링아트, 아트푸드 등 환경생태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경생태예술 융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에 앞서 군은 2012년 8월 KIAD와 생태아트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올해 초부터 진입도로와 주차장 설치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이들 사업과 함께 상·하수시설, 야외무대 등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생태와 문화·예술,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 유치와 함께 국제적인 예술휴양 관광 행사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생태 NGO학교를 비롯해 기숙형 예술대안학교, 계절집중학교 등 전문 특성화 교육과 함께 귀촌·은퇴자 등 이주민과 다문화가족 정착 교육, 군민 및 이주민의 평생학습, 어린이·청소년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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