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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후 "유아 영어학원비 오름세에도 정부대책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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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후 "유아 영어학원비 오름세에도 정부대책 미흡"
  •  김윤미기자
  • 승인 2015.09.24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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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대상 영어학원비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정부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24일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적으로 유아 대상 영어학원비가 1인당 한달 평균 75만 1071원으로 2013년 69만 2301원보다 8.5%(5만 8770원) 올랐다고 밝혔다.
 유아 영어학원비 인상률이 최근 2년간 물가상승률 2.6%보다 훨씬 높다고 정의원은 지적했다.
 시·도별 학원비를 살펴보면 광주가 2013년 21만 9060원에서 올해 26만 3514원으로 20.3%나 올랐고 서울은 같은 기간 90만 3068원에서 101만 5796원으로 12.5% 인상됐다.
 인천도 92만 6251원에서 101만 689원으로 9.1% 올랐고 충남은 68만 3079원에서 74만 4382원으로 9.0% 인상됐다.
 반면 제주는 2013년 53만 6250원에서 올해 48만 9150원으로 8.8% 인하됐다.
 정 의원은 “교육부가 올해 시·도교육청에 유아 영어학원의 학원비를 인하하기 위한 공문을 제대로 내려 보내지 않는 등 대책이 부족하다”며 “교육부가 학원비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해놓고 손을 놓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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