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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 옛길 애(愛)’천재 작사가 정두수와 홍다희 작사가 명품노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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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 옛길 애(愛)’천재 작사가 정두수와 홍다희 작사가 명품노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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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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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십리길 산막이 옛길을 노래하는 곡이 나온다. 충북 괴산에 있는 산막이 옛길은 괴산호를 둘러싸고 있는 산이 장막처럼 둘러싸여 있고 첩첩산중이다.

 

1957년에 괴산댐을 건설하면서 호수가 생겨났고, 산길이 물에 잠겨 이곳 주민들은 산길을 휘어돌아 아슬아슬한 비탈길로 통행했다.

 

괴산군수인 임각수 군수의 노력으로 사은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4킬로미터 구간에 호수가로 둘레길을 만들었고 산막이 옛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금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가 되어버린 산막이 옛길. 산막이 옛길을 사랑하고 대표할 만한 곡이 궁하던 차에 작사가 홍다희를 통해 우리가요계의 천재작사가로 여겨지는 정두수 선생의 감수로 만들어지는 우리의 가요‘산막이 옛길 애(愛)’

 

산막이 옛길은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옛길을 둘러싼 이야기가 더해진 포근함으로 노래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기대된다.

 

산막이 옛길 愛

 

작사 홍다희 작곡 정음 support- 정두수

 

손잡고 거닐던 산막이 옛길 애(愛)

님의 향기 가득 머금고

물안개 구름되어 산허리 휘어 도네

추억에 잠겨버린 괴산호 물빛마저 애닯으구나

님 그리운 나루터 돛단배야

너도 가자 십리길 인생길을~

산막이 옛길 걸어~걸어서~

 

그리운 사오랑 산막이 옛길 애(愛)

님의 향기 가득 머금고

달려온 걸음마다 한반도 감싸 주네

세월을 기다려준 괴산호 솔빛마저 푸르르구나

님 그리운 비학봉 학한마리

너도 날자 십리길 인생길을~

산막이 옛길 물어~ 물어서~

 

이 노래는 정두수 선생의 아끼는 제자인 가수 정음이 노래하고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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