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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하수시설 확충으로 수질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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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하수시설 확충으로 수질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증대
  • 구리/ 김갑진기자
  • 승인 2015.11.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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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001년부터 5년 단위로 총 3단계에 걸쳐 실시한 한강수계 정비 사업 중 최종 3단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 및 생활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갈매 1처리 분구 외 6개 처리 분구 총 연장 31.2km에 대한 관거 신설 및 개 · 보수 공사와 1,224개소의 배수설비공사를 2011년 10월 착수하여 2015년 5월 준공한바 있으며, 이로인해 한강수계 지역의 수질 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당초 시는 하수관거 내 오수와 우수의 분리율이 10% 정도이던 것을 이번 3차 정비 사업을 통해 83.8%까지 향상시킴으로써 유입수와 침입수 저감에 따른 하수처리장 유입수질(BOD 90.8㎎/ℓ→ 161.8㎎/ℓ)이 상승되어 하수처리효율 향상과 왕숙천 수질개선(BOD 12.8㎎/ℓ→ 5.1㎎/ℓ)이 개선되어 고질적인 악취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상당부분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한강수계 1,2단계 사업구역의 유량계 관리 방식과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전문 위탁기관인 한국 환경공단에 유량계 관리 및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와 계측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2016년 시행예정으로 전통시장 근처와 수택동 일대 하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지역을 대상으로 냄새 유발인자인 H₂S(황화수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스프레이 방식의 악취저감 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 사업이 시행될 경우 스프레이 분사장치에 소요되는 물은 하수 고도처리 분리막 공법으로 생산된 재 이용수로 충당해 사용하게 되며, 시설 운영에 따른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가 입증되면 대상 사업지역을 넓혀 타 지역의 악취발생 지역에 대한 추가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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