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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내년 4월 산림복지 전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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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내년 4월 산림복지 전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설립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5.11.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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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4일 산림복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을 내년 4월 설립키로 하고 설립 취지와 조직 구성, 운영 방향 등을 제시해 대전에 사무처를 두기로 했다.

진흥원 설립은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국민욕구에 따라 체계적인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산림복지서비스 인증제도', '이용권(바우처) 제도' 등 산림복지 진흥을 위한 신규 제도를 도입하는 등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 설립을 위해 지난 4월 내부위원 1명, 외부위원 6명의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진흥원 조직의 큰 틀이라 할 수 있는 임직원 정원과 예산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를 지난 8월 마쳤다.

진흥원 조직은 1처·4원·23팀으로 정규직 150명 규모로 설립, 주요 산하 시설로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칠국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등이 있다.

진흥원 설립까지는 조직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임직원 채용, 내부규정 제정, 사무 공간 확보 등의 업무가 남아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은 11월 9일부터 설립업무를 전담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설립추진단(단장 김용하 산림청 차장)'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설립추진단은 3개팀 15명으로 구성되어 내년 초 공개모집을 통해 진흥원 임·직원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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