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최문순 강원지사 동서고속화철도 긴급대책회의 주재
상태바
최문순 강원지사 동서고속화철도 긴급대책회의 주재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11.11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가 1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로 도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등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대응노선활성화방안연구용역이 반영되고, 그동안 강원도 등에서 제기했던 사항들이 반영되면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과거 보다 높은 경제성 분석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역할분담 등을 통해 혼신을 다해 전략적·조직적으로 총력대응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
이날 회의에서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본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분석과 관련해 열차운영계획변경(1편성 8량→6량), 주말관광수요, 오색로프웨이, 크루즈관광, 양양공항 관광 수요 등 강원도 요구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강원도에서 일관성 있고, 객관적인 분석을 강력하게 요구한 후에 기재부와 KDI 등에서 재검토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문순 도지사는 그동안 강원도 등에서 조직적으로 예타 관련 기관등을 상대로 적극 대응한 결과 열차운영계획 변경, 편익산정 시 용산~춘천 수요 반영, 주말 관광 수요 반영, 오색로프웨이, 양양공항 및 크루즈 관광 수요 반영 등에 대한 상세자료를 제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상세자료를 지난 11월 5일과 11월 10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KDI에 제출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과 11일에는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본부장, 6일과 11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김강수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을 면담해 강원도 등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협의했으며, 이러한 사항들이 반영되면 과거 예타보다 높은 경제성 분석 도출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는 향후, 동해북부선을 통해 TSR·TCR 및 북극항로로 연결돼 러시아(유럽)·중국과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유라시아와 연결되는 올림픽 로드로서 자원 교역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으로 향후 강원도 발전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고 경제성은 국토부의 대안용역에서 이미 증명됐으며 KDI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석만 한다면 예비타당성 조사는 반드시 통과될 것이며 앞으로 기본계획용역이 연내에 착수돼 사업추진이 가시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철될 때까지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철저한 기술적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 공조함은 물론, 도 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전략적·조직적으로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