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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헬기 내년부터 동시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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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헬기 내년부터 동시에 뜬다
  • 포천/ 김승곤기자
  • 승인 2015.11.24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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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소방본부 헬기가 내년부터는 동시 출동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인천소방본부는 현재 보유 중인 BELL-230(1995년 도입), AW-139(2013년 도입) 등 헬기 2대를 동시 출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헬기 1대가 출동하려면 최소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필요하다.
 인천소방본부에서는 현재 조종사 7명, 정비사 3명이 3개조로 나뉘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어지간한 비상 상황이 아니고서는 헬기 2대를 동시에 띄울 수 없는 실정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내년도에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도 인력 증원을 승인했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에는 신규 인력이 충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소방본부는 헬기 동시 출동체제 구축에 따라 대형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서해 5도 항공 구조·구급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정원근기자


 경기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폐기물처리시설(소각로) 추진에 경기도 포천시와 시의회에서도 허가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 향후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포천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정종근 의장 등 의원 5명은 최근 포천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시설 추진과 관련 경기도와 환경영향평가를 담당하는 한강유역청을 방문해 허가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포천시 의원들은 반대 의견서에서 “현재 포천 신평리 주변지역에는 화력발전소와 집단에너지시설 소각시설 등이 집중돼 대기질오염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주민 삶의 질이 날로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어 대기환경을 악화시키는 대용량의 소각로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포천시도 지난 5월 “대기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반대한다”고 의견을 제출하면서 “그러나 산업단지 내에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제외한 제지공장만 들어오는 것은 찬성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는 폐기물처리시설은 포천에코그린주식회사가 712억원을 들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신북면 만세교리와 영중면 거사리 36만9963㎡(12만평)에 건립중인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내에 종이와 펄프 등의 생산시설에 에너지(열원) 공급 시설로 하루에 산업폐기물 360t(180t 2기)을 소각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포천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012년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고, 2014년 11월 경기도에 산업단지 승인계획 신청 및 주민의견청취를 요청한 상태이다.
 그러나 포천시민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 중 소각폐기물이 1일 40t에 불과한 것에 비해 규모가 9배나 크고 경기도에서 처리용량으로 최대 규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피해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주민들과 자치단체,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 중인 한강유역환경청과 사업 시행자의 의견과 조치계획 등을 종합해 중간자격인 입장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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