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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경기도의회의 조속한 보육예산처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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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경기도의회의 조속한 보육예산처리 호소
  • 한영민기자
  • 승인 2015.12.2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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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성명통해 보육예산 관련 여.야 양당 합의 도출 촉구

(한영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의 보육예산 삭감과 관련, 성명을 통해  도의회에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호소하고 나섰다.


남 지사는 29일 '보육대란을 막는 게 급선무입니다' 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듭 촉구했다.


인ㄹ 성명에서 남 지사는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면 결국 도내 35만 명의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가 모든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서로가 한발씩 양보해 단 몇 개월이라도 편성하는 차선의 대책,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라고 도의회 양당의 합의점 도츨을  당부했다.

 

특히 "코앞에 닥친 보육대란만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것이 정치권 모두의 책임이다"며 "경기도는 시한폭탄을 일단 멈추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에앞서 28일 "경기도에서는 보육 대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란을 막겠다"고 말했다.


남지사는 또  29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날 예정이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면담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성명서)보육대란을 막는 게 급선무입니다

 

보육대란을 막는 게 급선무입니다

 

우선 어제 예정됐던 경기도 2016년도 예산안 처리가 연기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예결위원들을 비롯한 도의회 양당 의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드리는 한편, 경기도의회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듭 촉구합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전향적인 노력이 절실합니다.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면 결국 도내 35만 명의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가 모든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와 학부모들을 희생양 삼아 힘겨루기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서로가 한발씩 양보해 단 몇 개월이라도 편성하는 차선의 대책,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코앞에 닥친 보육대란만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것이 정치권 모두의 책임입니다.

 

경기도는 시한폭탄을 일단 멈추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도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 수 있는 근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2015년 12월 28일

경기도지사 남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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