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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동계올림픽 경제 구조개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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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동계올림픽 경제 구조개편 집중"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6.01.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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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새해구상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를 방문할 내·외국인 손님맞이 준비와 미래 100년 강원경제를 위한 경제구조개편 정책 추진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해 5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동계올림픽의 완벽한 준비와 지역발전 기반마련, 강원경제 영토 확장 및 글로벌화 구현, 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재구조화 추진, 동북아시대 중심지 도약을 위한 SOC 확충, 사람 중심의 따뜻한 강원 실현을 제시했다.
 우선 2월 4∼6일 강릉 단오공원 일원과 18∼20일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올림픽 페스티벌’과 세 차례의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올림픽 이후 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확대해 2018년 올림픽 성공개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올림픽 경기장 건설에도 속도를 낸다.
 환경성, 경제성, 사후활용을 고려하고 정밀한 공정관리를 통해 올해 설상 경기장 공정률을 80%까지 끌어올리고 5개 빙상경기장은 준공한다. 내년에 모든 경기장을 100% 준공한다는 목표로 삼았다.
 특히 올해 사후관리 주체를 결정하고 내년에는 관리주체별 사후활용 계획을 마련, 올림픽 이후에는 올림픽 유산으로 남긴다는 방침이다.
 도의 30년 숙원사업인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도 계속 추진한다.
 내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8∼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민통선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민통선 북상과 DMZ 관광활성화,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를 공론화해 늦어도 2018년에는 법률개정을 통한 민통선 조성과 제한보호구역 축소를 실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크루즈산업 활성화에도 도정을 결집한다.
 올해 크루즈 5회 취항, 관광객 7000명 유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속초항에 3만t급 모항유치 및 7만t급 기항을 유치한다.
 2018년에는 10만t급 크루즈를 유치하는 등 평창올림픽과 2022베이징올림픽 겨울 상품, 한류드라마 연계 등 마케팅을 강화해 2018년까지 크루즈 노선 정례화와 제도적 장치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백두산항로 재개에 나서 오는 10월 항로를 재개하고, 내년 여객 인원 3만명, 2018년 4만명을 유치해 항로 안정화를 실현하는 등 환동해권 북방물류 및 국제여객을 선점해 올림픽 루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도 확보한다.
 올해 국제 37개, 국내 3개 노선 등 40개 노선을 확보해 이용객 50만명을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43개 노선 80만명, 2018년 48개 노선 100만명을 유치해 아시아 3대 올림픽개최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항공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대책도 마련한다.
 이달 중 FTA전략추진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달 중 쌀과 인삼, 황태, 공산품 등 수출행사를 개최하고 수출 100대 대표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2017년 이후에는 중국 수출을 위한 농·어·임업 지원 및 전략산업을 집중해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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