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
자율모금 성금 1335만원 전달
자율모금 성금 1335만원 전달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경북 지원에 벌벗고 나섰다.
도의회는 9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공무원이 자율모금한 성금 1335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를 통해 대구시의회에 전달, 대구시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당, 안산1)은 “경기도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도음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완전한 종식을 위해 1360만 경기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의 모금운동을 통해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31개 시·군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국난극복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염종현 더민주당 대표의원(더민주당, 부천1)은 모금운동 배경에 대해 “비상대책단의 제안으로 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1998년도 외환위기 때의 국민적 저력을 다시 살리는 의미에서 ‘Again1998, 힘내라! 대한민국’ 모금운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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