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추경 조기편성 상반기 1996억 집행
상태바
정선군, 추경 조기편성 상반기 1996억 집행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3.0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 적극 반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300여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조기 편성했다.
 
군이 9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투자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정선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마스크, 손소독제, 다중이용시설 열화상 감지기 등 방역물품 구입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아리랑상품권 20억 원을 긴급발행하고, 아리랑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등 움츠러든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한 긴급 사업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감안하여 상반기내 1996억 원의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는 목표이다.
 
현재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과 마스크 보급, 관내 방역활동 추진에 예비비 4억6300만원과 일반예산 1억8600만원, 재난관리기금 2억원 등 총 8억49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의회는 내달말 부터 열리는 제261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가 길어져 신속집행 규모 확대를 위해 조기에 편성하게 됐다”며 “경기침체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