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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주민 손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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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주민 손길’ 잇달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3.1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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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곳곳에서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교남동은 최근 파란문약국과 ‘휴대용 손세정제 전달식’을 가졌다. 교남동에 본점이 있는 파란문약국은 면역력이 약한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 주민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휴대용 손세정제 120개를 교남동에 전달했다.

 

이화동도 최근 동숭교회와 가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나눔행사’에서 구호상자 50개를 전달받았다. 구호상자엔 동숭교회 자원봉사자들이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 즉석밥, 라면, 생수 등 식료품과 마스크 등 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이 담겼다. 이화동은 저소득 주민 50가구에 구호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청동은 삼청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난 5일과 6일 관내 상가 200곳에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주민을 위해 삼청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혜화동에도 어린이집과 교회 등의 기부가 이어졌다. ‘명륜어린이집’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원아들이 모은 동전으로 마련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각 30개, 현금 15만 원을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써 달라며 혜화동에 전달했다.

‘맑은물 가온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으며 ‘그레이스교회’는 혜화동에 손세정제를, ‘혜성교회’는 종로구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간식과 과일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 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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