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원플러스원 코로나 자가격리자에 물품 기부
상태바
성동구, 성동원플러스원 코로나 자가격리자에 물품 기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3.10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 주민들 십시일반 “사랑과 나눔이 위기 극복”

 

현재 성수동에 살고 있는 박모 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을 같이 해 자가격리 중이다.

김씨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온라인 쇼핑도 익숙하지 않아 조금씩 떨어져 가는 생필품이 걱정이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성수2가제3동 주민자치회장과 업체대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성수2가제3동 주민자치회장과 업체대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가격리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쌀, 즉석식품,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성동원플러스원’ 참여 업체들과 주민자치회도 자가격리자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보탰다. 지난 6일 성수2가3동 주민자치회는 성동원플러스원 참여업체 만부상회 등과 함께 지역 내 자가격리 2가구에게 사과, 바나나 등이 담긴 과일박스를 지원했다.

성동원플러스원은 하나의 물건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 지불하고 나머지 한 개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나누는 지역 나눔실천 사업이다.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생활 속 기부 문화 실천을 위해 지난해 6월 용답동과 송정동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실시됐다.

믿을 수 있는 참여업체를 찾아 선정하고, 자율에 기반한 양심 운영으로 제도적 접근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7개동 33개소 업체가 참여해 생활 속 작은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참여업체 만부상회 대표는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고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 싶어 주민자치회와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사랑과 나눔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며 “이런 작은 정성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