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재봉틀전문봉사단(실뭉치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 5일부터 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 교육실에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사진)에 돌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고령, 경제 여건 등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중구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단, 재봉, 끈 끼우기 등 역할 분담을 하고, 주말에는 재택봉사를 자원해가며 마스크 만들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때, 중구 내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이 가능한 면 소재를 이용, 마스크를 완성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 제작하고 있는 마스크는 인체에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지 교체가 가능,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면 마스크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수제수세미를 함께 포장,‘개인위생관리 선물키트’로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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