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영 충남 천안을 예비후보가 12일 우리동네 공약을 발표했다.
신예비후보는 “공약은 지난해 시민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발족한 천안시 시민공약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공약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불당동에는 공영주차장 증설, 천안아산역 역세권 개발 및 출퇴근 고속열차 확충, 원불당과 신불당을 잇는 교통로 증설, 인구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천안의 학군조정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백석동은 장재천 친환경 산책로 신속정비, 천안물류유통단지 현실화 대책 마련, 우편집중국 외곽 이전을 통한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신설, 어린이 영어도시관 신설 추진을 주요과제로 꼽았다.
또한 두정동,부대동,신당동,업성동,성성동,차암동이 묶인 부성1‧2동의 경우에는 업성저수지 명품공원화 사업 추진, 두정동 노태산 민간공원개발 및 관공서, 체육문화공간 유치, 차암동‧성성동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 차암동 중학교 신설 추진, 부성역 신설 추진, 반려동물 테마파크 신설 추진 등을 공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절차가 미비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신당동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도 전면 재검토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했다.
성환읍, 직산읍, 성거읍, 입장면 지역에 가가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북부 4개 읍‧면 농가 공통공약으로는 북천안 IC 인근 지역 활성화 추진, 국지도 70호선(성환리~연곡리)확포장 조기 착공, 농협 저금리 융자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고 밝히며 “시민참여형 정치로 천안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약 발표는 제1차 경제공약발표, 제2차 청년공약 발표, 제3차 감염병종합대책 발표에 이어 네 번째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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