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관내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인 푸른환경지킴이 참가학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금강수계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20명 내외로 환경 동아리가 구성된 초․중학교라면 모두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초․중학교에서는 1개 학교당 2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서 학교와 생활 주변의 수질대기 환경오염도 측정, 인근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내 환경보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초․중학생들이 환경 마스코트․홍보만화를 직접 제작해 보도록 하여 환경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증진시킨다. 환경퀴즈대회․생태탐방이 포함된 1박2일 여름 환경캠프를 개최해 참여 학생들 간에 함께 화합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4개 학교에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학교 발전 지원금 등 총 400만 원을 포상, 환경 마스코트 우수작에 대해 별도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초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푸른환경지킴이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환경친화적인 생활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 총 15개 초․중학교를 선정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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