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재정 부담 경감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0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도 마을이다! 공동주택 지원 대폭 확대’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난해 24개 항목에서 31개 항목으로 확대해 추진된다.
지원금액 한도는 단지 당 최대 6000만 원이며 상수도 검침비용, 관리사무소직원 교육비 등 관리비를 지원하는 민간경상사업보조 10개 항목과 주도로 및 주차장 유지보수, 보안등 유지보수, 주도로 하수도의 유지보수 및 준설, 상수도관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민간자본사업보조 21개 항목으로 나뉜다.
올해 사업 접수 결과 민간경상사업보조는 71개 단지 3억 1000만 원에 대해 교부결정을 완료 한 상태이며 민간자본사업보조는 41개 단지 12억 5000만 원이 신청돼 각 공동주택 별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에 대한 시설개선 비용 및 관리비의 효율적인 지원으로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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