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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수소충전소 부지·운영사업자 민간 공모 내달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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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수소충전소 부지·운영사업자 민간 공모 내달 3일까지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20.03.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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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공해 수소연료전지차 민간보급 확대 일환으로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 부지 및 운영사업자에 대한 민간 공모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받는다.
 
신청자격은 수소충전 관련 시설설치 사업부지 및 운영사업자로 공고일 현재 횡성군에 LPG충전소를 영위하고 있거나 수소충전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업자이다.
 
세부 자격은 ▲수소충전 부지를 소유하고 수소충전소 운영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 ▲면적 1000㎡이상의 부지를 소유확보해 관련법규에 의거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한 사업자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제6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자이다.
 
횡성군은 지난해 강원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수소 알리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수소경제 정착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국도비 22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2회 추경에 군비를 7억 5000원을 확보해 총 30억 원이 투자된다.
 
강원권에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충전을 위한 수소충전소가 없는 상황이어서 이미 수소연료전지차를 구매한 사용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 내 수소충전소를 설치·운영할 경우 강원 영서권의 수소연료전지차의 민간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횡성군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수소연료전지차 이용자들도 강원도에 충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공해차량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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