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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영세자영업자에 '통합 돌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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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영세자영업자에 '통합 돌봄' 실시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3.1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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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자영업자 대상 가사관리, 가족 돌봄, 주거복지·심리상담 등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있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족돌봄, 상담 등을 제공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강북돌봄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자에 비해 근로시간이 많아 육아나 가사 등을 병행하기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영업자들이 편히 생업에 전담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다.

 

오는 4~12월까지 진행되고 아동 및 어르신 병원 동행 등 돌봄서비스 집안청소, 부엌 및 냉장고 정리, 세탁 등 가사관리 조명설치 및 문고리 수리와 같은 간단 집수리 주거복지·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일자리도 늘어난다. 행정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고용 인력과 서비스를 수행하는 간접고용 근로자를 더해 구는 총18명의 일자리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종료 후 근로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소속 돌봄서비스 종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통합돌봄사업을 이끌어 갈 보조사업자 1개소와 함께 서비스 전담관리근로자 2명을 모집한다.

 

보조사업자는 사업을 수행하고 사업추진관련 만족도조사 및 영향평가 등을 시행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전담관리 근로자들은 관내 영세자영업 현황을 조사하고 서비스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을 관리한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며, 이메일(sarkeo@gangbuk.go.kr) 및 우편(서울시 강북구 도봉로8913 강북구청 6층 일자리경제과)으로 신청 가능하다. 단 우편접수의 경우 323일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해서만 인정된다. 신청서식을 내려 받거나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경우 구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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