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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인공계란 '저스트 에그' 국내서 생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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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인공계란 '저스트 에그' 국내서 생산·판매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3.1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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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은 인공계란 '저스트 에그'로 유명한 미국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와 국내 독점 생산·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저스트는 녹두를 주재료로 한 인공 계란 '저스트 에그'로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다.

'저스트 에그'는 맛과 냄새가 실제 계란과 차이가 없고 단백질도 충분하지만,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채식주의자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SPC삼립은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의 제품을 자체 제조해 하반기부터 국내 독점 유통할 계획이다.

소비자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 던킨 등 SPC 계열 브랜드를 시작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도 진출한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채식주의 식품도 개발해 식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식품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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