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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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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한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0.03.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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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략계획 용역 착수…2022년까지 25억 투입 고밀도 입체도시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 제공

 

경남도는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용역은 최근 행정체계가 공간정보에 기반해 급속하게 전환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공간정보와 통신기술을 융합한 서비스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공간정보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고밀도·입체도시로 개발되는 추세에 따른 공간정보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올해 5억원, 내년 12억원, 2022년 8억원 등 도비 25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이 사업을 위한 정보전략계획에는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구축을 위한 환경 및 현황 분석,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목표 모델 수립, 공간정보 플랫폼의 중장기 발전방안 및 단계별 이행계획 수립 등 내용을 담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정보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오는 8월까지 현황 분석과 부서담당자 면담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자문단 검토를 거쳐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

이후 정보전략계획 수립에 따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공간정보 플랫폼 및 인프라 도입과 다양한 공간정보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2022년에는 플랫폼 고도화 및 대민서비스 개발,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 지원·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은 앞으로 스마트한 공간정보 빅데이터 구축, 공간정보의 공동이용으로 행정체계 혁신, 공간정보 기반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11개 주요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업이 이뤄져 행정체계가 변화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하도시 등 복잡한 고밀도 입체도시에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며 국민 생활 편의시설 안전 확보, 여가활동 증가에 따른 공간정보 제공 등이 가능해진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는 행정의 제반 문제 해결과 정확한 의사결정 등 스마트 경남 행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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