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남 고성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상태바
경남 고성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고성/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3.18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고성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를 위해 3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모범엽사 28명으로 구성되며, 야생생물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고성군 전역에서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진행한다.

군응 피해방지단에 엽총탄알, 안전조끼 등을 지원하고 포획보상금을 인상함으로써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유도해 군민들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포획보상금은 멧돼지 1마리당 6만원, 고라니 1마리당 3만원이었으며, 변경된 포획보상금의 경우는 멧돼지 1마리당 10만원, 고라니 1마리당 5만원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기간 동안에는 가급적 입산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입산하게 될 경우에는 식별이 용이한 옷을 착용하길바란다”면서 “방목하는 가축의 경우에도 축사 안에서 사육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29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383마리, 고라니 453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