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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공단, 해빙기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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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공단, 해빙기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3.1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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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주연)은 3월 중 해빙기를 맞아 공단에서 운영하는 전 시설물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점검과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에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상태변화를 일으켜 옹벽, 건축물, 지반에 균열이 발생해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축대·옹벽 등 해빙기 위험시설물과 전기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차 시설의 경우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등 관리시설물에 대한 소방, 건축, 전기, 토목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잡초 제거, 불법쓰레기 수거, 수목 전지작업 등의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시설점검과 더불어 봄맞이 환경정비도 실시한다. 실내⋅외 시설 대청소 및 조경관리, 노후 부착물 정비, 적치물 제거 등을 실시해 이용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양천구 예산을 통해 ▲신정7동(문화회관서측, 밝은빛) 공영주차장 디자인 울타리 설치 ▲신월1동 곰달래 공영주차장 노후시설 정비 ▲거주자우선주차 노후 주차선 도색 등도 추진한다.

더불어 공단은 시설관리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바이러스로 얼어붙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봄 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투입되는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적립한 사랑나눔펀드를 사용해 지급될 예정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보급(마스크, 도시락)을 위해 사용된다.

마스크 공급을 위해 더반협동조합(사회적기업)에 마스크를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배포할 계획이며,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로 바깥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진행하고자, 대체식 지급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현재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들이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으나, 상황이 개선돼 다시 개관을 했을 때 이용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공단은 안전한 시설점검 뿐만 아니라 얼어있는 지역 경제와 마을공동체 또한 해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역공동체 회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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