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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석탄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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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석탄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국산화 추진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3.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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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 개발 서플라이 체인 결성
中企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앞장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석탄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력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식에는 상탄기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자재인 체인(동보체인), 유압시스템(하이시스) 및 스크레이퍼(에스엠에이치씨)를 제조하는 3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추후 엔지니어링 사를 연계해 기술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기술개발 대상인 상탄기는 1970년대부터 약 40년간 100% 해외 제작사가 독점하던 기술로, 이번 서부발전의 기술개발은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의 노력을 넘어 기술개발을 통한 중소기업과 상생과 나아가 국내 기술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자재 이외에도 운영시스템 등 상탄기 전체에 대한 국산화 개발 추진은 총 53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이후 완성된 시제품은 현장에 설치해 서부발전의 설비로 운영하게 되며,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안전본부장은 “서부발전은 국산화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과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해 기술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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