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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문화유산 치유 영상으로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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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문화유산 치유 영상으로 달랜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3.19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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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채널, 봄 영상여행 특집프로그램 긴급 편성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심리 위축과 우울감을 겪는 국민을 위해 계절의 변화와 자연 속에 담긴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봄, 자연과 함께하는 영상여행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하고 공개했다.

문화재청이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적당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국민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기획한 영상들로, 지난 6일부터 공개하고 있는 문화유산 ASMR영상 이후 두 번째 영상기획이다.

특집형식의 7개의 주제로 기획된 문화유산 영상들은 봄을 맞은 궁궐과 유명 문화유산들의 아름다운 사계, 한국의 섬과 전통정원 등을 소재로 했다.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는 느낌의 가상현실 영상들도 같이 공개한다.

봄기운 가득한 4대 궁궐 봄꽃 풍경에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유산 사계절 시리즈, 천연기념물 동물을 다룬 자연 생태 다큐멘터리인 한국의 천연기념물 동물, 일반인들이 쉽게 가기 힘든 한라산 백록담 등 한국의 명승과 비무장지대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이미지 문화유산 등이다.

또한 우리나라 섬의 독특한 환경에 따라 형성된 고유한 섬 문화를 찾아 떠나는 섬 문화유산 기행,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정원, 가상현실로 문화재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여행 360°VR 등으로 7개 주제로 구성된 총 44편이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인 문화유산 여행 360°VR에서는 제주 용천동굴, 담양 소쇄원, 한라산 백록담,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등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문화유산 현장을 실제처럼 생생히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가상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채널 누리집과 문화유산 유튜브의 봄, 자연과 함께하는 영상여행 특집을 통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문화유산채널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3월 현재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여 미국 유튜브 본사로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는다.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감각을 투영해 공공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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