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기 역장 등 마스크 기부…작지만 큰 사랑과 나눔 실천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 전철역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마스크나눔 캠페인을 벌여 이용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코레일 방학역(역장 김응기, 경원선)은 착한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에 동참, 김응기 역장을 비롯 직원들이 공적 공급 마스크 2장씩을 기부하는 등 비록 작지만 큰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공적 공급 마스크를 양보하는데 서명한 사람들에게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소독제를 주는 캠페인이다.
이 밖에도 SNS홍보, 해시태그 달기 등 공적 공급 마스크 양보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에게도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김응기 방학역장은 “착한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병약자나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가 기부한 마스크가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도봉구 관내 코레일 방학역과 도봉산역 주요 출입구 및 맞이방에서 내달 3일까지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격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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