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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동대구역 이용객은 KTX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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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동대구역 이용객은 KTX 1만원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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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동참…전국에 2인 4만9천원 적용

한국철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경기 진작을 돕기위해 KTX 운임을 파격적으로 할인한 특별할인 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이용객을 위한 동대구 KTX 만원 특별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면 구간에 상관없이 KTX 일반실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동대구역 이용객을 고려해 동대구역에 정차하는 모든 KTX 열차를 대상으로 일부 좌석을 배정했다. 전국 모든 KTX역에 적용되는 너랑나랑 KTX 2인 49,000원 특별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둘이서 함께 타면 구간에 상관없이 4만 9천원에 갈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운행하는 KTX 열차다.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판매한다.

특별할인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사전에 시행시기 등을 협의해 출시하게 됐다. 비즈니스 등 이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훈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는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의료봉사자에 대한 철도 무료이용 혜택 대상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달 28일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하는 민간의료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다 3월 5일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 것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공중보건의와 군의관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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