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명이 금은방에서 둔기로 진열장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나다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금은방에서 목걸이 등시가 3천만원 상당의 귀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손님인 척 미리 금은방을 방문해 내부 구조 등을 파악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군 등은 미리 준비한 둔기로 금은방 진열장의 유리를 깨고 안에 있는 귀금속을 빼앗는 방식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A군 등은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서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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