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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원급여 20% 반납…코로나 비상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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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원급여 20% 반납…코로나 비상경영체제 돌입
  • 김윤미기자
  • 승인 2020.03.2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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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 비용 전면 축소

현대오일뱅크가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현대오일뱅크는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과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한 비용 전면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석유제품 수요가 줄며 원유가격과 제품가격이 동시에 추락해 정제마진이 대폭 감소하고 재고 관련 손실까지 누적돼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현대오일뱅크가 급여 반납등에 동참함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됐다.

지난 17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오직 생존이란 절체절명의 목표를 위해 자구 노력과 체질 개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각사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피해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위기 탈출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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