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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 같이 분담하자’ 한수원 임금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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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 같이 분담하자’ 한수원 임금반납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20.03.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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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사업소 위치한 전지역 신속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한다.

이에따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은 이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했다. 처실장급 및 부장급 이상(1,000여명)도 일정 범위 내에서 개인이 금액을 결정해 4개월간 임금을 반납할 계획이다.

이렇게 반납한 재원을 한수원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임금을 반납키로 했다”며 “특히 확보된 재원을 본사를 비롯한 사업소가 위치한 전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 지역경제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에서부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대구·경북·경주 등에 총 8억여 원의 성금을 모아 지원했으며 전국 5개 원자력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 마스크 9만4,000여 장과 손세정제 1만여 개를 지원해왔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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