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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품격있는 노후 보장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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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품격있는 노후 보장 매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3.24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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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목욕 · 이 · 미용서비스 제공
노인 공공형 일자리 사업 등 추진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노인 인구가 많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한해 노후가 즐거운 품격있는 여가문화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24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올해 하반기부터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군에서는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근 ‘정선군 초고령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확보와 정선군 목욕 및 이·미용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5억 7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4674명(남 1747명, 여 2927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은 분기별로 나눠 지급하며 월 2500원권 4매로 연 48매(12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가 100세 시대를 맞아 군과 목욕 및 이·미용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군의 대표적 실버복지서비스 정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 공공형 일자리 사업,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경로당 운영비 지원, 어르신 청춘 한마당 행사 개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추진,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처리반 운영, 버스완전공영제 추진, 안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내 목욕·이용·미용협회에서 이번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현재 서비스를 받게 될 지역 내 어르신이 4674여명 정도 된다.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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