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용인시는 19세 여성(처인구 고림동), 23세 여성(기흥구 보라동), 16세 여성(수지구 동천동 )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세 여성·아버지·어머니·동생은 지난 22∼23일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23일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이틀 뒤인 25일 인후통, 근육통, 발열 증상이 나타나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고 이날 오전 7시 30분 확진됐다.
이들 가족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23세 여성과 16세 여성은 유학생으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통보된 해외유입 사례다.
23세 여성은 지난 24일 미국에서 16세 여성은 지난 25일 오전 8시 영국에서 입국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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