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경찰서는 청사를 최근 신축·이전하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선경찰서 구청사는 사무실과 주차장 등 공간이 협소, 민원인과 경찰관들의 근무환경 열악하고 건물의 노후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 됨에 따라 지난 2017년 8월 착공 2년 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준공한 정선경찰서의 총 건물 면적은 6492.18㎡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동에 넓고 쾌적한 사무실을 비롯한 1층에는 민원실, 지능범죄수사팀 등 민원부서가, 2층에는 상황실과 수사지원팀 등, 3층에는 서장실과 경무과 등, 4층에는 정보과와 체력단련실을 비롯한 식당 등 복지시설이 들어섰다.
　
김문영 서장은 “정선경찰서 신축 이전은 지역 주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으로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새 청사에서 주민과 함께 공동체 치안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군민들에게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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